전라남도소방본부는 119종합상황실에서 관제하고 있는 재난 현장 영상정보를 청내 전 실과소에서 공시청 TV 99번 채널을 통해 시청이 가능하도록 공유체계를 확보해 협업기능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영상전송시스템은 소방 현장 출동차량에 설치된 카메라 영상정보를 이동통신사 LTE망을 통해 119종합상황실에 전송하는 시스템이다. 출동 시부터 귀소 시까지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해 본부 컨트롤타워에서 현장 지휘는 물론 보고, 듣고, 소통하는 3박자 작전통제가 가능해진다.
119종합상황실에 한정된 모니터링 기능이 청내 공시청망을 통해 제공되면 각종 재난 발생 시 안전 관계 부서 간 능동적 협력 및 자발적 공조체계가 확보돼 초동대처는 물론 신속·정확한 대응활동에 많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현재는 소방서 지휘차량 위주로 19대를 운영하고 있으나 연내에 도내 소방관서 안전센터 선발차에 55대를 추가 설치하고, 지역대까지 지속적인 확대 사업을 통해 소방심벌이 상징하는 새매의 눈으로 활용, 도내 119현장 영상정보를 공유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소방본부 청사 이전이 완료되는 시점에 각 소방서에서도 인근 지원 출동 시 현장 상황 파악과 인지가 가능하도록 공시청망을 확대 연계해 소방력 지원환경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변수남 전라남도소방본부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 정보통신 신기술은 예측 불허할 만큼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고 있다”며 “소방 현장에서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한 국민들의 다양한 안전 욕구에 응답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전라남도소방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