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최고의 소프트테니스 선수인 문혜경 선수를 닮고 싶다. 점촌중앙초등학교 선배이기도 하지만 욕심 내지 않고 팀플레이를 잘 하며 실수도 최대한 안하려고 하는 점이 정말 대단하다.”라는 당찬 포부를 품고 있는 6학년 김나현, 5학년 임수연 학생은 제1회 아시아주니어 소프트테니스 대회 국가대표로 선발되었다.
점촌중앙초등학교(교장 강점석) 정구부는 올해 초 1월부터 시작된 3개 대회 (제40회 협회장기 전국정구대회, 제12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 제97회 동아일보기)에서 모두 1위와 2위를 차지하는 놀라운 기량을 발휘하였다. 총점에서 다른 선수들을 압도한 점촌중앙초 선수 4명(김나현-임수연, 김민지-권유리)이 충북 음성고등학교에서 열린 선발대회에 출전하여 최종 2인이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쾌거를 거두었다. 또한 선수를 지도한 고금자 코치선생님도 국가대표 코치로 선임되었다.
이들은 오는 8월 25일 필리핀에서 열리는 제1회 아시아주니어 소프트테니스 대회에 대한민국 대표로 출전한다.
5학년 임수연 학생은 “아직도 국가대표가 되었다는게 믿어지지 않는다. 더욱 잘해야 할 것 같다. 세계무대에 나가면 우수한 선수들이 많아 좋은 경험을 쌓을 수 있을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6학년 김나현 학생은 “부모님이 ‘대표가 되지 않아도 되니 최선만 다해달라’고 했지만 오히려 이겨야겠다는 욕심이 생겼다.”며 “욕심이 생겨 가끔 실수도 있었지만 ‘이겨서 국가대표가 되면 어떻게 될까?’하는 설렘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점촌중앙초등학교 고금자 코치선생님은 “강훈련을 통해 기초체력이 많이 향상되었고, 정신적으로도 많이 성장한 것 같아 지도자 입장에서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앞으로 좋은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옆에서 열심히 돕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경상북도문경교육지원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