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에서 일상을 더욱 편리하게 바꾸는 주민들의 신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오는 8월 23일까지 한달간 ‘성동 열린 아이디어 공모’를 진행한다.
이번 공모는 ‘공공서비스 향상 아이디어’와 ‘생활SOC 확충 아이디어’ 2개 분야로 진행된다. 선제적 공공서비스 제안 및 불편한 민원 서비스 개선 방안과 구민의 삶과 밀접한 기반시설 확충과 관련된 아이디어 등을 공모한다.
구는 지난해 열린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총 264건의 주민 제안을 접수하였고 그 중 17건이 최종 선정되어 실제 정책에 적용하고 있다.
특히 ‘공동주택 전기요금 컨설팅’을 제안한 주민 아이디어는 한국전력 광진성동지사과 성동구청, 성동구아파트입주자대표연합회와 3자 협약의 결실로 이뤄졌다. 그간 공동주택 대상 전기요금은 명확한 정보가 없었으나 지난해 10월부터는 한국전력공사에서 각 공동주택으로 방문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공동주택별 효율적 전력사용방법 및 변압기 교체시기 등에 대해 전문가의 컨설팅이 이루어지면서 에너지 절약 및 안전사고 예방 등에 큰 도움이 되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성동 열린 아이디어 공모는 성동구민과 성동구 소재 직장인, 학생, 단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성동구 홈페이지, 공모전 접수 전용 이메일(sdidea@sd.go.kr), 국민생각함 등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우편 및 방문접수도 가능하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실무심의회와 제안심의회 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채택된 아이디어는 국민생각함 온라인투표를 통해 가점을 부여함으로써 심의과정에도 국민의 의견도 반영 할 계획이다. 선정된 아이디어는 최고 100만원의 시상금이 지급되며,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상품이 지급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아이디어 공모는 주민 생활 속 ‘소확행’ 아이디어와 지역에 꼭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고, 이를 행정에 반영하여 혁신을 이루는 원동력 될 것”이라며, “구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삶의 질이 좋아졌다고 피부로 느끼실 수 있는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서울 성동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