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지난 7월 1일자 국.과장급 간부인사에 이어 25일자로 5급이하 직원 하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민선7기 1주년이 지난 시점에 발표한 이번 5급이하 직원 정기인사는 이달 초 ‘중단없는 변화와 혁신’을 이끌 것을 주문하며 단행한 간부인사를 뒷받침하기 위한 것으로 팀장급 116명을 비롯하여 총 613명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주요 인사요인으로는 퇴직, 공로연수, 휴직 등으로 발생한 결원 충원과 현안사업 추진 등을 위해 마련한 20일자 조직개편 후속인사가 포함됐다.
우선, 승진 인사는 업무성과와 시정 기여도, 승진후보자명부순위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했으며, 전보 인사는 개인별 직무능력과 전문성, 보직 경로, 실.국장 의견 수렴 등을 통해 합리적이고 적재적소의 인사 배치가 되도록 최선을 다했다.
특히, 관광을 통한 대구경북 상생협력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2020대구경북 관광의 해’, 지역균형발전의 핵심인 ‘서대구역세권 개발’, 민선7기 최우선 과제인 ‘민생경제 활성화’, 도시공간 재편을 위해 민선6기부터 공을 들여온 ‘도시재정비 사업’ 등 주요 현안 사업에 권영진 시장의 인사철학을 담아 성과를 낼 수 있는 전문성을 갖춘 적임자를 보직했다.
핵심현안 추진 및 민생해결을 위한 조직개편 후속 인사도 이뤄졌다. 대규모 국제행사인 ‘2021 세계가스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신설된 세계가스총회 지원단의 ‘세계가스총회 운영지원팀’을 비롯해 4차 산업혁명시대에 발맞춰 블록체인 행정서비스 강화를 위한 ‘정보서비스팀’, 로봇산업 선도도시의 입지를 확립하기 위한 ‘로봇정책팀’, 서대구역세권 개발과 연계한 하.폐수처리장 통합지하화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통합지하화팀’, 공공부문 정규직의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을 위한 ‘공공인력운영팀’, 민생해결의 일환으로 지역 생산제품 공공구매 활성화와 공공판로 지원을 위한 ‘지역제품활용심사팀’ 등에 유능한 인재를 적극 발굴.배치했다.
이 밖에도 여성인재 양성의 일환으로 우수한 여성인력을 각 부서에 골고루 배치함으로써 여성이 가진 강점과 역량을 시정 곳곳에서 충분히 발휘해 시정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하도록 했다.
대구시 이상길 행정부시장은 “향후에도 역량 있는 인재를 지속적으로 발굴·양성하고 원칙과 공감의 인사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이번 인사가 민선 7기 ‘대구혁신 시즌Ⅱ’를 더욱 가속화하고 조직 경쟁력을 보다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대구광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