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여자축구 진출을 앞둔 ‘금날두’ 이금민(경주한수원)이 WK리그 고별전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경주한수원은 22일 저녁 보은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보은상무와의 2019 WK리그 13라운드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이금민은 전반 26분과 34분에 각각 한 골씩 넣고, 후반 32분에도 한 골을 보태는 등 해트트릭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완승을 이끌었다.
한국여자축구국가대표팀의 주축 공격수인 이금민은 최근 잉글랜드 여자축구 맨체스터 시티 진출을 결정짓고 새로운 도전을 준비 중이었다. 보은상무와의 이 날 경기가 이금민으로서는 WK리그 고별전인 셈이다. 이금민은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자신을 응원한 많은 팬들에게 강렬한 작별 인사를 남겼다. 경주한수원도 이금민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했다.
한편 인천현대제철은 화천KSPO와의 홈경기에서 5-3으로 승리하며 부동의 1위를 달렸다. 장슬기, 따이스, 정설빈, 비야, 박희영이 차례대로 골을 넣었다. 수원도시공사는 창녕WFC와의 원정경기서 문미라, 이은미의 골로 2-1로 이기며 화천KSPO를 밀어내고 2위에 올랐다. 구미스포츠토토는 서울시청을 2-1로 꺾었다.
뉴스출처 :[대한축구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