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최영규)는 전북과학고등학교를 방문해 “학교현장에 답이 있다”면서 “모든 교육의 답이 정해져 있지 않고, 학교구성원 모두가 답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희수(전주6) 의원은 “인성이 밑바탕이 되어야 배움이 더욱 클 것”이라면서 “특히, 인성뿐만 아니라 교육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는 방법은 학교구성원 모두가 만들어 나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식(군산2) 의원은 “월등의식이 아닌 사회적응에 필요한 인성교육이 더 필요한 곳”이라면서 “특히, 대인관계나 사회적 형성차원에서 영재교육뿐만 아니라 인성교육 역시 중요하다는 것을 인지하고 함께 어우러진 학교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최훈열(부안) 의원은 “학생 진로를 위한 노력과 학생에게 맞는 정서도 같이 갖춰져야 한다”면서 “과학탐구뿐만 아니라 가치관과 정서함양도 같이 관심있게 교육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명지(전주8) 의원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에게 교육기회를 균등하게 제공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관련예산을 적극 검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희자(비례대표) 의원은 “우수한 학생들을 위해 학부모부담을 경감시켜줘야 할 것”이라면서 “학교에 보내고 싶어도 수익자부담이 커 보내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 미래 인재들을 위해 가능성 있는 학생들이 빠짐없이 교육받을 수 있도록 교육기회를 확대·지원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진형석(비례대표) 의원은 “도내 각급학교 과학실험실 안전관리가 매우 부실해 안전사고 우려가 나타나고 있다”면서 “과학고 역시 과학을 중심으로 한 실험에서 염산이나 황산 등 매우 위험한 화학물질이 상시 보관돼 있는 곳으로 안전사고가 발생할 시 치명적인 인명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과학실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주문했다.
뉴스출처 :[전라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최영규 위원장은 “교육현장에서 요구하는 답은 정해진 것이 없다”면서 “현장교육에서의 경험과 현장에서의 소통을 통해 답이 만들어지는 것이 교육이며, 앞으로의 우리 교육의 미래이기 때문에 밝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