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9일 구미코 전시실에서 ‘제2회 아시아 키즈디자인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작품전시 및 시상식’을 가졌다.
이 대회는 국내외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담은 수상작품을 창업 및 중소기업에서 활용, 사업화를 통해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고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올해 공모전에는 지난 8월 3일부터 9월 21일까지 총 62개 작품이 접수되었으며 아시아는 물론 유럽, 미국에서도 참여해 열띤 경쟁이 펼쳐졌다.
대상은 김지원·김수정 팀의 작품 ‘어린이 미용 가운’이 수상했으며, 최우수상은 2개 팀으로 탁성호·오세욱 팀 작품 ‘병원에 있는 어린이를 위한 암보드 디자인’, 최이례 씨의 작품 ‘유아목욕용품’이 차지했다.
또한, 백주엽 씨의 작품 ‘창의력 향상을 위한 어린이 DIY 입체 키트’, 홍연교·황도경 팀 작품 ‘유아 용품’, 손자강·전종훈 팀의 작품 ‘어린이 보조 기구’가 참신한 아이디어 상품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송경창 경북도 일자리경제산업실장은 “키즈디자인산업 육성은 민선7기 첫 번째 공약인 아이 키우기 좋은 경북의 출발점으로 청년디자이너 양성과 창의적인 아이디어제품을 통한 청년창업 및 일자리 창출로 지역 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