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7월 22일(월) 14시 남동구청에서 개최 된 군수·구청장 협의회와의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형우 계양구청장 등 7명의 군수·구청장(부평구는 부구청장)과 정책국장을 비롯한 교육청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교육현안사항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교육청에서는 “폭력없는 인천! 생명존중 인천!”을 만들기 위한 IN生(인천! 삶의 힘이 자라는) 민관학 공동체 조성과 기업가 정신을 갖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인천 청소년 기업가정신 글로벌 연수 프로그램에 대해 제안 했고, 군·구청에서는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 지정 신청, 학교 미설치 지역 관외 고등학교 생활비 지원 등 현안사항에 대해 제안 했다.
남동구청에서 제안한 “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 지정 신청” 에 대해 교육청에서는 적극 협조하겠다고 설명했고, 옹진군에서 제안한 “ 학교 미설치 지역 관외 고등학교 생활비 지원”사항에 대해서도 2020학년부터 지원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고 했다.
또한, 부평구의 “부개·일신지역 교육환경 개선(중학교 설립) 건의” 제안에 대해서는 부개·일신동을 포함한 부평 지역의 중학교에는 60여개의 여유교실이 있고 대규모 재개발 사업의 부재로 신설학교의 승인을 받기가 어려우나 적정규모 학교 육성(남녀공학 전환, 통합학교, 학교 이전재배치 등)을 위해 다각적으로 검토하겠으며 이를 위해서는 학교 구성원과 동문, 지역사회 등의 동의가 있어야 가능한 사항으로 소통위원회를 조속한 시일 내에 추진하겠다고 했다.
또한, 미추홀구와 서구에서 각각 제안한 “학교시설 개방사업 추진”과 “학교부설주차장 개방사업 참여 협조 요청”건은 교육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 방안과 함께 논의 되어 학교시설 개방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향후 학교시설 개방에 대한 포괄적 업무협약식을 열기로 했다.
그 외에 옹진군의 “교육청 소유 부지 매각 검토”, 연수구의 “도서관, 평생학습관 활용”에 대한 제안에 대해서는 현재 도서관을 포함한 직속기관을 기능개편 중에 있고 기능개편이 완료가 되면 폐교활용 방안에 대해 전수조사를 할 계획으로 활용방안이나 수요예측에 대한 과정이 검토되면 그때 논의 하는 것으로 답했다.
한편, 군·구에서도 교육청이 제안한 “폭력없는 인천! 생명존중 인천!”을 만들기 위한 IN生(인천! 삶의 힘이 자라는) 민관학 공동체 조성과 인천 청소년 기업가정신 글로벌 연수 프로그램에 대해서 수용하기로 했다.
“폭력없는 인천! 생명존중 인천!”을 만들기 위한 IN生(인천! 삶의 힘이 자라는) 민관학 공동체 조성 사업은 폭력 및 자살예방을 위해 민관학이 공동체를 구성하여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하고 인천시민 자살예방 게이트키퍼 및 학교폭력 예방 전문가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인천 청소년 기업가정신 글로벌 연수 프로그램은 고등학생들에게 국제적 감각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관내 군·구청의 예산 지원이 필요하다.
이번 간담회는 당면한 교육현안사항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인천 교육 발전을 위한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는 자리가 되었으며, 도 교육감은 “인천교육의 발전이 곧 인천의 발전이다” 라는 마음으로 앞으로도 어려운 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군수·구청님께서 함께 노력해주실 것이라 믿고 군·구청의 협조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인천시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