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23일(화) 도청 회의실에서 경북도, 경북문화관광공사, 시군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3대문화권 통합관광시스템(관광패스) 사업모델 구축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관광패스는 모바일(앱), 온.오프라인 시스템을 통해 지역의 관광자원과 시설을 하나로 엮어 관광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하고,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보다 많은 시설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먼저, 경북에 분산돼 있는 문화유산과 관광자원을 관광패스로 연계하여 관광객들이 3대문화권을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방안 수립 등을 마련하기 위해 사업모델을 구축한다.
지난 5월 24일(금) ‘3대문화권 통합관광시스템(관광패스) 사업모델 구축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진 후 ▲관광패스 개발 환경 및 시장 환경 조사 ▲3대문화권 관광패스 사업모델 개발 ▲관광패스 시스템개발 기본 계획 ▲관광패스 운영모델 개발 등의 과제를 수행했다.
특히 이번 사업모델 구축 용역 중간보고회를 통해 경북의 관광패스 서비스를 기획하고 시스템 구축계획, 운영계획 등의 로드맵을 제시했다.
경북 관광패스는 ‘경상북도 관광을 제대로, 편리하게, 저렴하게’를 목표로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이 더 오래, 더 많은 지역을 방문하여 경북의 참맛을 느끼도록 개발할 방침이다.
우선 경북 투어패스는 경북 전역을 3개 권역, 유교/신라/가야로 구분하여 해당권역별 48시간 동안 관광시설 무료 이용하고 맛집, 숙박시설등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게 된다.
유교 관광패스는 안동시, 영주시, 문경시, 의성군, 청송군, 영양군, 영덕군, 예천군, 봉화군, 울진군을 대상으로 하고 신라 관광패스는 포항시, 경주시, 구미시, 영천시, 경산시, 군위군, 청도군, 칠곡군을 대상으로 하며 가야
관광패스는 김천시, 상주시, 고령군, 성주군을 대상으로 한다.
또한 시군특화 관광패스로 울릉군과 문경시 등을 대상으로 권역별 이용뿐만 아니라 시군별 이용도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최종보고, 자문회의 등을 거쳐 9월경 연구용역을 마무리하고 이와 병행해 시군을 대상으로 시범사업도 추진한다.
아울러, 그 결과를 바탕으로 23개 시군 전체는 물론 향후 대구시까지 연계.시행할 계획이다.
뉴스출처 :[경상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