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23일(화) 도청 회의실에서 한국기업데이터(대표이사 송병선), 경북테크노파크(원장 이재훈)와 빅데이터 기반 경북 과학.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빅데이터 기반 경북 과학.산업 육성정책 수립 및 행.재정적 지원 ▲기업정보데이터 제공 및 분석을 통한 산업전략 수립과 사업모델 발굴 ▲지속.유기적인 협력관계를 전제한 빅데이터 활용 플랫폼 구축.운영 등 빅데이터 기반으로 경북 과학.산업을 분석하여 정책을 수립하고 기업을 지원하는 환류체계 구축을 위한 상호 협력의 기틀을 다졌다.
경북의 2017년 지역내총생산(GRDP)은 102조9천696억원으로 전국 5위이며, 특히 제조업 지역내총생산(GRDP)은 44조5천307억원으로 전국 3위, 산업비중 46.4%로 제조업 중심의 산업구조이지만 제조업 부가가치는 2011년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세다.
이에 경북도는 4차산업혁명 시대 적시성 있는 산업 빅데이터 분석 활용으로 데이터 기반 과학.산업정책 수립과 사업화 지원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국내최대 규모인 약 860만개의 기업정보를 보유하고 있는 빅데이터 기업이자 전국 11개 지역조직을 갖춘 기업신용평가 전문기관으로 기업 경영분석서비스연구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있는 한국기업데이터, 2018년 경북산업빅데이터센터 신설 이후 지역산업 정책기획 및 기업지원 역할의 전문성을 한층 강화한 경북테크노파크와 이번 협약을 추진하게 되었다.
경북도는 단계적으로 ‘경북 과학.산업 빅데이터 활용 플랫폼(가칭)’을 구축하여 거시지표 중심의 통계 분석 뿐만 아니라 개별 사업체 특성을 반영한 지역경제 분석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과학.산업 지역별 빅데이터 공유 ▲기업.산업 관련 연구성과물 공유 ▲조사 및 통계 작성.분석 공동협력 ▲국가 및 지역 과학. 산업 정책개발 관련 프로젝트 공동참여 ▲과학.산업, 기업 관련 실시간 데이터를 통한 정책연구 품질 제고 ▲지역기업 간 거래관계 데이터 기반 밸류체인 분석을 통한 핵심산업 도출 지원으로 지원정책 성과 극대화 등이 기대된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지역 산업의 새로운 성장 전환점을 빅데이터에서 찾을 것”이라며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객관적 데이터에 근거한 실효성 있는 맞춤형 산업발전 정책 수립으로 기업하기 좋은 경북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경상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