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국방부 지정 공모사업인 군 특성화고 지원 사업에 경북기계공고와 상서고가 신규 지정되었다고 밝혔다.
국방부 ‘군 특성화고 지원 사업’은 산.학.군 기술인력 육성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입대 전 군에서 소요되는 전문기술 인력을 학교에서 맞춤형으로 양성하고 군 복무 중에는 전문분야에 보직해 경력과 전문성을 계발하는 사업이다.
전역 후에는 숙련 전문기술 인력으로 산업분야에 진출하는 등 국가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
대구지역 군 특성화고 지원사업은 2016년 대구일마이터고가 총포 및 정보통신 분야에 선정된 것을 시작으로,
올해 경북기계공고가 궤도정비(20명, 해병대), 정보통신(20명, 해병대), 상서고가 조리(25명, 공군) 분야에 신규 선정되어 2020년부터 군 관련 전문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군 특성화고 지원사업은 3학년 과정에서 전문기술분야 교육을 이수하게 되며, 졸업과 동시에 입대해 군 전문기술병으로 18개월 근무 후 전원 전문기술 부사관으로 임관하게 된다.
군 복무 기간 동안 전문특기 장려금 지급 등의 혜택이 주어지며, e-MU(e-Military Univ.) 진학을 통해 군경력 인정과 동시에 전문학사자격 취득이 가능하며, 복무 후에는 전직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국방부 협약기업 및 공기업에 취업하거나 직업군인(장기부사관)으로의 진로선택이 가능하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군 특성화고 사업이 좀 더 확대됨에 따라 직업계고에 진학한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선택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되고, 남들보다 빠르고 안정적인 사회 진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대구시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