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소방본부(본부장 김충식)는 “7. 16. 하루 동안 벌집제거 출동이 93건이었으며 금일까지 벌과 뱀으로 인한 부상자가 80명이 발생하여 도민에게 여름철 야외활동 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현재 벌집제거 출동은 1,593이었으며 7월 중순 들어 일일 90건의 벌집제거 출동을 하고 있다.
부상자는 벌 쏘임 환자가 70명, 뱀으로 인한 교상환자가 10명이 발생하여, 지역별로는 원주 14, 횡성9, 홍천10, 화천6, 춘천5건등 영동보다 기온이 높은 영서지역에서 환자가 집중됐다.
8∼9월은 말벌의 번식기로 가장 왕성한 활동을 하며, 뱀 역시 동면 전 먹이활동이 가장 활발하여 야외활동 시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에서 밭일을 하던 B씨(남 69세)가 미처 뱀을 발견하지 못하고 오른손 교상을 입었으며,
7.13 10:40 횡성군 서원면에서 자신의 집 지붕처마 밑에 있는 벌집을 제거하려다 A씨(남 74)가 벌에 쏘여 응급실로 이송됐다.
따라서 강원소방에서는 야외 활동이 빈번한 여름철에 벌과 뱀으로부터 도민의 안전한 생활을 영위토록 몇 가지 주의사항을 당부하였다
인적이 드문 풀숲이나 나무넝쿨 진입을 자제할 것.
야외 활동 전 바닥과 주위를 살필 것.밝은 색 모자나 복장(안전장비)을 착용할 것.
에프킬러 등 시중제품은 모기, 파리 전용이니 유의할 것. 발견 시 잡으려 하지 말고 이탈하여 신고할 것.
이상근 철원소방서 갈말119안전센터장은 “오늘 오전 까지 벌써 두건의 출동을 했다.”며 “말벌과 뱀은 주의를 기울여 먼저 발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여 야외활동 전 바닥과 주위를 먼저 살피는 자세를 당부했다.
뉴스출처 :[강원도 소방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