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숙의를 통한 사회적 합의에 기초한 정책 추진을 위해 ‘2019. 경남교육 정책숙의 공론화추진단’을 발족하였다.
공론화추진단 위원 11명 및 자문위원 2명의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위원 역량강화 연수, 임원 선출, 경남교육청의 공론화 추진 방향 안내, 위원 기타 논의 등협의회로 이어졌다. 위원 역량강화 연수에서는 2018년 서울특별시교육청에서 공론화를 기획하고 운영했던 정옥진 사무관을 강사로 초빙하여 공론화 이해와 서울시교육청 사례를 들어보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경남교육청은 교육전문가(학계), 교직원, 학부모, 교원단체, 시민단체, 공론화전문가 등으로 추진단을 구성하면서 공론화전문가 영역 위원 1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공모 및 단체추천을 통해 선정함으로써 추진단 구성에 있어 공정성을 담보하는 데 주력하였다.
앞으로 추진단은 경남교육청이 제안하는 경남교육 현안 의제와 위원들이 자체 제안한 의제를 검토한 뒤, 위원 전원회의를 통해 공론화 의제를 최종 선정하게 된다. 또한 선정된 의제에 따른 공론화 방법을 설계하고, 공론화 과정까지도 관리하게 된다. 추진단의 역할은 공론화 결과를 바탕으로 교육감에게 정책권고안을 제출하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2019. 경남교육 정책숙의 공론화추진단 위원 구성은 다음와 같다.
교육전문가(학계) 영역: 최승일(창원대학교 교수), 김경수(경남대학교 교수)
교직원 영역: 박종국(진영중앙초등학교 교감), 양태인(마산동중학교 교사)
학부모 영역: 설재웅(사천지역 학부모), 이혜경(창원지역 학부모)
교원단체 영역: 김광섭(경남교원단체총연합회 부회장), 김권기(전국교직원노동조합경남지부 정책실장)
시민단체 영역: 김미선((사)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 경남지부, 최미니(겨레하나 경남본부)
공론화전문가 영역: 박지현(인제대학교 교수)
자문위원으로는 (사)숙의민주주의 환경연구소 소장 장용창 박사와 창원시정연구원 이영 박사가 위촉되어 공론화추진단 활동을 지원한다.
이번에 위촉된 위원들의 임기는 올해 말까지이며 내년에는 새로운 의제에 따라 공론화추진단이 새로 구성된다. 올해 위원 중 일부는 연임할 수 있게 열어두어 올해의 공론화 추진 경험이 내년에 연계되어 반영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위촉식에서 “경남교육 정책숙의제가 합의에 기초한 교육정책 방향 설정을 통해 도민의 신뢰를 높이고, 미래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경상남도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