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여성기업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고 여성기업인의 자긍심을 높이고자 조직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 창립 20주년 기념식 및 비전선포식’이 7월 19일(금) 11시 전주 그랜드힐스턴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원들로 구성된 댄스동아리 축하공연과 20주년 비전선포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도내 기관장 및 여성기업인 25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모범여성경제인으로 지역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4개 업체가 도지사 표창을, 그 외 20개 업체가 전주.익산.군산시장, 완주군수상을 비롯한 기관장 표창을 받았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는 1999년 7월 창립하여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운영과 여성창업 경진대회, 여성가장 창업자금 지원 등의 활동으로 여성 창업을 독려하고 있으며 차세대 여성 최고경영자 교육 및 연수와 멘토링 등을 통해 여성이 브랜드가 되는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4차 산업혁명시대인 지금, 국가경제를 이루는 여성 경제인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현재 전북 여성경제인은 5만 3,359명으로, 기업인의 41%를 차지해 전국 평균 39%(143.3만명)를 웃도는 비율이다.
전국적으로도 여성기업의 경제 기여도는 나날이 늘어나고 있다. 고용분야에서도 전체 고용인원의 26%(약410만명)를 여성기업이 창출하고 있으며, 여성들의 창업도 매년 꾸준히 증가하여 ’18년의 경우 전체 신설법인의 25.4%(약2.6만개) 수준까지 증가했다.
전북도는 여성 창업·벤처 활성화 및 여성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여성경영인 육성 리더십 스쿨’ 운영을 지원하고 있으며 ‘여성기업제품 우선구매’도 강력하게 시행한 결과, 정부합동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면서 전북 경제 체질 강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나석훈 전라북도 일자리경제국장은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 창립 20주년을 축하드리며 여성기업이 일자리 창출 및 혁신성장의 한 축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한국여성경제인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