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여름방학기간인 8월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한라생태숲에서 여름 생태학교 ‘초록숲 탐험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여름 생태학교는 지난 2011년부터 숲에 사는 모든 생명들이 우리와 더불어 살아가는 생태계임을 생각하고, 숲의 소중함을 느끼도록 여름방학 동안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숲체험 프로그램이다.
올해 9회 행사에서는 ‘초록숲 탐험대’를 테마로 초등학생 50명을 대상으로 하루 2시간씩 운영한다.
숲 해설가와 함께 행사 첫날인 8월1일에는 ‘오감으로 이해하는 세상’, 이튿날은 ‘안전하고 즐거운 숲 밧줄 놀이’, 그리고 마지막 날에는 ‘숲 예절 전래놀이’를 주제로 자연놀이와 다양한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다.
숲에서의 다양한 체험활동은 초등학생들의 신체발달과 문제해결 능력을 향상시키고, 친밀감과 협동심을 기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숲 탐방 예절 윷놀이와 산가지 놀이, 숲 밧줄 매듭 익히기 등 자연물을 이용한 놀이를 통해 자연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신청은 오는 22일부터 초등학교 50명 선착순 신청할 수 있으며, 한라생태숲 홈페이지(http://jeju.go.kr/hallaecoforest/index.html)에서 접수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라생태숲 홈페이지 또는 한라생태숲(064-710-8690)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한편, 한라생태숲은 전문 숲 해설사 운영을 통해 숲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도민과 관광객, 산림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의 눈높이를 고려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상시 및 주말에 운영 중에 있다.
정성호 도 산림휴양과장은 “제주도 생태의 중심인 한라생태숲에서 3일 동안 숲을 느끼고, 다양한 생태놀이를 통해 어린이들이 숲과 가까워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제주특별자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