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서울시 브랜드 축제이자 노원구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한 노원 탈축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준비 작업에 돌입했다.
우선 ‘탈 퍼레이드 경연’ 참가팀을 다음달 16일까지 전국 공모한다.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도 20인 이상 팀을 구성하여 참여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자는 구청 6층 노원 탈축제 추진위원회로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이메일(nowontal@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서는 노원 탈축제 공식 홈페이지(www.nowontal.com)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탈 퍼레이드 경연은 주어진 3~4분 동안 독창적이고 자유롭게 표현한 탈과 가면을 쓰고 무용, 댄스, 무술 등의 다양한 퍼포먼스를 펼치며 노해로 일대를 행진하는 방식으로 심사기준은 ‘경연 연출 완성도’, ‘경연 주제 표현 능력’, ‘한데 어우러지는 대동성’, ‘복장 완성도’, ‘관객 호응도’ 등이다.
퍼레이드 연출 시 팀 참가자의 절반 이상은 탈, 가면을 착용하거나 페이스페인팅을 해야 된다.
시상은 일반인과 대학생이 참가하는 ‘해오름’ 부문과 어르신 부문, 각 동 주민센터만을 대상으로 한 ‘세종대왕’ 부문, 아동과 청소년이 참가하는 ‘사랑이’ 부문 등 그룹별로 나눠 진행한다.
각 부분 최우수상은 해오름 부분 5백만 원, 세종대왕 부분 3백만 원, 사랑이 부분 2백만 원, 금상에는 해오름 부분 3백만 원, 세종대왕 부분 2백만 원, 사랑이 부분 1백 5십만 원 등 28개 팀에 총 3천 2백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지난해 탈 퍼레이드 경연은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23개 팀, 1000여 명이 참가해 장관을 연출했다.
이밖에 노원 탈축제를 동네 구석구석 알리고 주민들과의 소통을 매개로 참여도를 높이고자 'SNS 기자단‘도 모집한다.
SNS 기자단은 페이스북, 블로그 등 자신의 SNS에 탈축제의 다양한 소식을 게시하고 동별 축제와 같은 지역 행사를 소개하는 등 성공적인 축제를 위한 분위기 조성에 동참한다.
모집인원은 30명으로 참여를 원하는 자는 이번 달 19일 오후 5시까지 구청 6층 노원 탈축제 추진위원회로 방문하거나 이메일(nowontal@naver.com)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양식은 노원 탈축제 공식 홈페이지(www.nowontal.com)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노원 탈축제는 오는 10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노해로 롯데백화점 노원점 ~ 노원 순복음교회까지 500여 미터 구간에서 열린다. 탈을 통한 익명성을 활용해 주민들의 자유로운 참여를 유도하는 기획 축제다.
오승록 구청장은 “지난해보다 더 크고 흥미로운 축제를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많은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지금까지 없었던 멋진 축제를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서울 노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