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지난 19일 인천테크노파크(이하“인천TP”) 내에 『인천녹색기후산업지원센터』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인천시는 녹색기후기금(GCF)를 유치한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인천환경기술 사업체수는 전국대비 3.9% 불과하여 녹색기후기금(GCF)를 활용한 녹색기술 수출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환경산업기술원 자료에 의하면 최근 전 세계적으로 유엔기후변화협약에 따른 글로벌 환경사업의 시장 규모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2020년에는 1조 3,358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인천시는 본 센터 설립을 통해 녹색기후기금를 기반으로 녹색기후산업을 새로운 4차 산업의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나아가 인천을 녹색기후산업의 글로벌 허브도시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인천테크노파크 내 시험 생산동에 설립되는 본 센터의 주요기능은 다음과 같다.
- 첫째, 인천녹색기후산업의 전략적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 둘째, 인천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녹색기후기술 연구개발 및 시험평가 인증을 지원하고,
- 셋째, 우선적으로 4개 중점 분야(친환경, 대기, 폐기물, 수질)를 자유공모형태로 대상기업을 선정하여 기업 당 최대 5천만원의 제품생산 사업화를 지원하고,
- 넷째, 인천 소재 녹색기후기업이 국내외 국제전시회 참가시 소요경비를 일부 지원하는 글로벌 사업화지원을 통해 인천의 녹색기술 해외수출을 촉진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인천시는 서구 환경산업 연구단지 일원에 강소연구개발특구 (가칭“에코사이언스파크”) 조성도 추진하고 있다.
현재 특구조성을 위해 특구육성종합계획, 연구개발특구 개발계획, 전략환경영향평가 용역을 동시에 진행 중에 있으며, 금년 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특구지정 신청을 완료하고, 2023년까지 특구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구 입주기업에게는 알엔디(R&D) 국비지원, 법인세, 지방 소득세 감면 등 각종 세제혜택 및 부담금 감면 인센티브가 제공되며, 총 250여개의 녹색기후기업을 유치하여 6천여 명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윤현모 녹색기후과장은 “인천녹색기후산업지원센터 설립과 함께 강소연구개발 특구 조성을 동시에 추진함으로써 인천시가 녹색기후기금을 기반으로 국제적인 녹색 기후 선도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인천광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