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 구미도서관(관장 김창규)은 지난 20일 독서자원활동가 및 직장인 40명을 대상으로 박효엽 인문학자를 초청하여‘한여름 산사의 정갈한 향기에 취하다’라는 내용으로 도서관「길 위의 인문학」사업을 운영했다.
이번 탐방은 아산시 인취사를 방문하여 경내의 삼층석탑과 연꽃을 둘러보고, 복잡한 세상사의 인연과 그 인연 너머의 정갈한 해탈심을 맛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인근 고불맹사성기념관을 방문하여 우리나라 대표 청백리인 고불 맹사성의 청렴이야기 등 새로운 역사 사실을 접하였다.
7월 20일 탐방에 참여한 김성연 씨는 “연꽃이 한창인 한여름에 인취사에서 오래되고 아담한 삼층석탑을 보니 꼭 우리 민족의 성품을 보는 듯하였고, 연꽃의 아름다움에 취했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경상북도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