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수난사고 대응능력을 높이고 안전문화 운동 실천을 위해 19일(금) 포항 월포해수욕장에서 수난사고 현장대응 훈련을 실시하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경북도, 포항시, 포항북부소방서, 한국재난구조단 경북 지사, 경북재난안전네트워크, 경북안전기동대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수난구조 훈련 경과보고, 수난사고 유형별 구조구급 훈련, 안전 관리헌장 낭독,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 순으로 진행됐다.
수난사고 현장대응 구조구급 훈련은 근거리 물놀이 익수자 수영구조 훈련, 물놀이 중 이안류*에 의한 표류자 보트 구조 훈련, 제트스키 충돌 사고 익수자 구조 훈련 등 수난사고 유형별 대처훈련을 실시해 긴급 상황 시 도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구조능력 역량강화에 중점을 뒀다.
또한 생활 속 안전 불감증 타파와 안전문화 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안전 관리헌장을 낭독하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가졌다.
수난구조 훈련을 주관한 한국재난구조단 경북지사는 평상시 수난사고 민간전문 구조요원 양성과 예찰활동을 수행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 7월 포항 형산강에서 수난사고자를 구조해 귀감이 된 바 있다.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수난사고는 초기대응이 미흡할 경우 대규모 인명사고로 직결될 수 있다.
재난은 우리가 먼저 대비한다는 자세로 평상시 철저히 훈련해 달라”고 당부하며 “재난은 남의 일이라는 안일한 생각과 생활 속 만연한 안전 불감증을 경계하고 안전의식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뉴스출처 :[경상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