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송승헌, 소지섭과 어깨를 나란히 했던 모델이자 당시 최정상급 아이돌들만 할 수 있었던 뮤직뱅크 MC까지 맡았던 김승현. 2003년 미혼부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15년간의 공백기를 가졌다가 2017년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에 가족들과 함께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다시 한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싱글 대디 김승현이 KBS1 는 사랑을 싣고>에 출연한다.
19일 방송에서 김승현은 학창시절 생계를 위해 바빴던 부모님의 빈자리를 채워준 아버지 같았던 홍승모 선생님을 찾아 나선다.
김승현은 4살 때 아버지가 운영하던 공장에 화재가 발생하면서 집안 사정이 안 좋아지기 시작했다며, 당시 논밭밖에 없던 김포의 좁은 단칸방으로 이사 오게 된 가정사를 공개했다. 밤에는 쥐가 슬레이트 지붕을 득득 긁는 소리가 들렸고 겨울엔 냉기가 그대로 들어올 정도의 열악한 단칸방에서 지냈던 김승현. 그 시절 학교까지 두 개의 산을 넘어 등교했다며 고생스러웠던 유년 시절을 고백해 MC 김용만, 윤정수가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그 당시 생계문제로 밤낮없이 일했던 아버지와 하루에 한 마디도 나누지 못하는 날이 많았던 김승현. 장남으로서, 고생하시는 부모님께 고민거리를 털어놓을 수조차 없었던 학창시절 자신에게 특별한 선생님이 있었다며 홍승모 선생님과의 인연을 털어놓았다.
때론 아버지처럼 때론 큰형처럼 자신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았던 홍승모 선생님 덕에, 환경이 힘들어도 안 좋은 길로 빠지지 않을 수 있었던 김승현. 바쁜 부모님보다 선생님과 함께 있는 시간이 더 많아서 당시에는 홍승모 선생님에게 더 의지했었다고 고백했다. 1997년 고1 때, 모델 활동을 앞두고도 김승현은 부모님 대신 홍승모 선생님을 찾아가 상담을 하기도 했다고.
그러나 2003년 23살이었던 김승현이 3살의 딸을 둔 미혼부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선생님과 연락이 끊기게 되었다. 항상 자신을 믿고 응원해주었던 선생님이 자신에게 실망을 했을 거라는 생각에 미혼부 고백 이후 선생님을 찾아뵐 수 없었다는 김승현. 그러나 올해 20살이 된 딸 수빈이가 대학에 들어가면서, 수빈이를 잘 키워냈다는 생각에 이제는 부끄러움 없이 홍승모 선생님을 만나러 갈 용기를 낼 수 있게 되었다고 하는데. 과연 는 사랑을 싣고>를 통해 중고등학교 시절 아버지처럼 따랐던 홍승모 선생님과 20년 만의 재회를 할 수 있을지, 그 결과는 19일 저녁 7시 40분 KBS1 는 사랑을 싣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무 살 된 수빈이의 싱글대디 김승현! 수빈 엄마와의 연애사 공개!
2017년 KBS2 <살림하는 남자들2>로 방송계에 복귀! 15년 만에 공백기를 깨고 ‘살림남’으로 2018년 KBS 연예대상 버라이어티 부문 우수상을 차지하며 제2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는 김승현이 KBS1 는 사랑을 싣고>에 출연한다.
김승현은 는 사랑을 싣고>를 통해 김포중학교에 입학하면서 만난 아버지 같았던 홍승모 선생님을 찾아 나선다.
김승현이 찾는 홍승모 선생님은 생계문제로 바쁜 부모님을 대신해 김승현의 곁을 지켜주었던 분으로, 답답한 속마음을 유일하게 털어놓을 수 있었던 어른이었다고. 학창시절 김승현이 일탈의 기미를 보일 때마다 옆에서 바로잡아주며 김승현을 믿어주고 응원해주었던 홍승모 선생님.
그러나 김승현은 2003년 미혼부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더 이상 홍승모 선생님을 찾아뵐 수 없었다고 20년 간 선생님과 연락이 끊긴 이유를 털어놓았다. 23살이었던 김승현에게 3살의 딸이 있다는 미혼부 고백은 전국민을 충격에 빠트렸다. 김승현은 당시 수빈 엄마가 같은 고등학교 한 학년 위 선배였기에 홍승모 선생님도 알고 있어 더욱 선생님께 연락할 수 없었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김승현은 올해 20살의 어엿한 성인이 된 수빈이가 대학에 입학하면서, 무사히 수빈이를 잘 키워냈다는 생각에 이제는 홍승모 선생님을 찾아뵈어 못 전했던 안부와 죄송스러운 마음을 전할 용기가 생겼다며 는 사랑을 싣고>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한편 김승현은 MC 김용만, 윤정수와 함께 추적카를 타고 홍승모 선생님과 추억이 깃든 김포로 떠났다. 김승현은 어렸을 적 살던 집이 현재 개발구역으로 지정돼 사라진 모습을 보며 안타까워하기도 하고 김포 읍내와 다녔던 학교를 방문하며 파란만장했던 학창시절을 회상, 그리움에 젖었다는 후문이다.
더불어 김승현은 수빈엄마와 자주 갔던 분식집에 들러 수빈엄마와의 첫만남을 공개했다. 김승현은 당시 1년 선배였던 수빈엄마를 처음 봤을 때 ‘모든 순간이 드라마 같았다’며 1년 동안 그녀를 짝사랑했다고 밝혀 MC 김용만, 윤정수가 놀라움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이후 수빈엄마와 연인이 되고 부모님의 반대로 결별하기까지의 이야기가 19일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과연 김승현은 는 사랑을 싣고>를 통해 수빈엄마와 헤어진 이후 찾아뵙지 못했던 홍승모 선생님과 재회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그 결과는 19일 저녁 7시 40분 KBS1 는 사랑을 싣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월한 기럭지 아이돌 외모의 1세대 하이틴 스타, 김승현.
아버지 같은 선생님 찾아뵐 수 없었던 이유는 ‘아이 엄마’ 때문?!
훤칠한 키와 아이돌 외모로 많은 소녀팬을 보유! 여배우 공효진, 배두나, 이요원 등과 호흡을 맞추며 2000년대 인기 절정의 전성기를 보냈던 하이틴 스타 김승현.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에 출연하며 제2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는 김승현이 는 사랑을 싣고>에 출연한다.
19일 방송에서 김승현은 1998년 모델로 데뷔하기 이전 미술학도를 꿈꿨던 과거를 깜짝 공개, 중1 때 만나 6년을 함께한 미술부 홍승모 선생님을 찾아 나선다.
유년 시절 동생과 함께 논밭에서 공을 차는 것이 유일한 놀이였던 김승현은 우연히 아버지가 주워온 ‘보물섬’ 만화잡지를 접하게 된 이후 그림에 푹 빠지게 되었다며, 1994년 중학교에 입학해 미술부에 들어가게 된 계기를 밝혔다.
홍승모 선생님과 함께한 미술부 활동은 김승현에게 그야말로 신세계였다. 공장 일로 바쁜 부모님으로 인해 가족여행조차 꿈꿔본 적 없던 김승현에게 미술부 야외 활동은 유일한 나들이나 다름없었던 것. 야외 스케치, 야유회 등을 다니면서 김승현은 부모님보다 홍승모 선생님과 함께 있는 시간이 많아졌고, 홍승모 선생님에 대해 아버지 같은 분이라고 표현했다.
노는 친구들과 어울려 일탈의 길에 빠질 뻔한 김승현을 잡아준 것도 홍승모 선생님이었다. 김승현은 학생 신분으로 술 마셨던 걸 홍승모 선생님에게 들켰던 적이 있는데 자신을 다그치기보다 따로 불러 ‘술은 어른에게 배워야 한다며’ 소주잔에 음료수를 따라주며 술자리 예절을 알려줬다고 전했다. 김승현은 학창시절 늘 자신을 믿고 감싸주는 홍승모 선생님이 있었기에 삐뚤어지지 않고 마음을 다잡을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2003년 23살인 김승현에게 3살의 딸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연락이 끊기게 된 두 사람. 김승현은 미혼부 고백 이후 홍승모 선생님이 자신에게 실망했을 거란 생각에 차마 찾아뵐 수 없었다고 고백했다. 당시 아이의 엄마가 같은 학교 1살 위 선배였기에 홍승모 선생님도 알고 있을 거란 걱정 때문.
하지만 20년이 흘러 어엿한 성인이 된 딸을 보면서, 무사히 딸을 키워냈다는 생각에 이제는 떳떳하게 선생님을 찾아뵈어 모든 것을 말할 용기가 생겼다는 김승현. 과연 그는 는 사랑을 싣고>를 통해 아버지와 다름없던 홍승모 선생님에게 20년 만에 감사의 인사를 올릴 수 있을지, 그 결과는 19일 저녁 7시 40분 KBS1 는 사랑을 싣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출처 :[ KBS 1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