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공고 비즈쿨(business school) 창업 동아리가 7월 17일(수) 오후 2시 빈곤가정아동지원을 위한 행사 장터를 개최했다. ‘비즈쿨과 함께하는 동아리데이 달장’ 행사에는 총 6개 동아리로 구성된 비즈쿨 창업 동아리의 담당 교사 7명을 비롯한 전 교직원 89명과 전교생 999명이 참여했다.
학기말 꿈끼탐색주간을 활용한 오늘 행사에서 비즈쿨 창업 동아리 학생들은 여학생들의 짧은 교복치마를 해결해 줄 에티켓 무릎 손수건, 프랑스 자수 파우치, 압화 핸드폰 케이스, 압화 네일 아트, 목걸이 가죽지갑, 토퍼를 활용한 사진 촬영, 3D펜으로 만드는 지비츠 등 다양한 아이템을 직접 만들어 판매했다. 판매 수익금은 전액 빈곤가정 아동 지원에 기부할 예정이다.
약 2시간 동안 진행되는 이번 행사 시간 동안 선착순 2백 명에게는 시원한 음료수도 나눠주고, 판매 상품을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창업 동아리 활동에 참여한 화학공업과 이하늘 학생은 “비즈쿨 동아리를 통해 스스로 제작한 것을 판매해 보는 건 새로운 경험이었고, 우리의 수익을 모아 기부한다니까 엄청 뿌듯하고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비즈쿨(Bizcool)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원사업으로 청소년 창업 마인드를 키우기 위한 창업교육 프로그램이다. 이 행사를 주관한 직업교육부 김지혜 교사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며 얻은 아이디어로 물품을 만들고, 장터행사를 통해 창업 체험과 착한 소비를 통한 나눔의 기회를 만들고자 했다.”고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전남공고 박주정 교장은 “특성화고 학생들이 미래 창업에 대한 꿈과 역량을 키우고 직접 생산, 판매, 마케팅을 체험해 봄으로써 학생들에게 자신감 고취와 도전 정신을 함양하여 개개인의 잠재적 능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했다. 앞으로도 많은 기회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광주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