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기가 되면 고등학교 진학 문제로 중3 학생들의 고민은 깊어진다. 특성화고, 특목고, 일반고까지 선택의 범위가 넒은 요즘, 고민이 많은 학생들은 궁금한 점도 많다. 일반고에 진학한 누나는 모르는 특성화고, 어디서 물어보면 좋을까?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오는 17일(수) 오후 2시 해누리타운(목동동로 81) 2층 해누리홀에서 특성화고 진로콘서트 ‘나의 꿈을 찾아서’를 개최한다.
올해로 4년째를 맞이한 특성화고 진로콘서트는 진학을 준비하는 중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다. 직업 교육을 통해서 다양한 진로를 선택할 수 있는 특성화고와 관련된 정확한 정보 및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2시간동안 진행될 이날 진로콘서트에는 관내 고등학교 3곳(서울금융고등학교, 대일관광고등학교, 서울영상고등학교)이 참여한다. 가장 먼저 특성화고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기 위한 진로 특강에 이어 학교별 설명회와 선배와의 대화 및 질의응답이 진행된다.
특히, 특성화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사회에 진출한 선배들이 멘토가 되어 직접 학교생활 경험에 대해서 이야기해준다. 그 후 질의응답 및 눈높이에 맞는 상담을 통해 진로 문제로 고민하는 중학생들의 진로 선택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동시에 각 학교별 동아리의 댄스, 치어리더, 태권도 공연 등 볼거리도 풍부하다. 그 외에 궁금한 점이 있는 학생들이 자유롭게 상담 받을 수 있는 학교별 부스도 운영된다. 콘서트에는 관내 중학생, 학부모 또는 관심 있는 주민 누구나 별도의 신청 없이 참석 가능하다.
양천구 관계자는 “이번 진로콘서트가 학생들에게 대학진학을 위한 학교공부가 유일한 길이 아니라 다양한 진로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자신의 적성을 고민해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는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진로체험 행사로 교육도시 양천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양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