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구청장 정원오)에서 17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중·고등학교 학생 모두가 나서 민관합동 복지사각지대 발굴 공동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주민들에게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17개 전동이 참여하여 진행됐으며, 민간위원 및 학생 총 451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저소득주민 거주 밀집지역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홍보물 배부와 집집마다 전단지를 부착하며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대한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호소했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는 무학중학교 김민주 학생은 “방송에서만 보았던 어려운 이웃을 발굴한다고 하여 동참하게 되었다”면서 “오늘 우리의 활동으로 제 또래의 어려운 친구들이 있다면 도움을 받기를 바란다”며 소감을 전했다.
성동구는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주민을 발굴하기 위해 “주주살피미(주민이 주민을 살핀다)” 1,700여명을 위촉하여 현재까지 300여명의 주민을 발굴한 바 있다. 또한 종교기관 대표, 고시원, 부동산, 요식업계 등 주민과 밀접한 관계에 있는 다양한 지역 기관과 협약을 맺고 단 1명의 주민도 생활이 어려워 도움을 받지 못하는 주민이 없도록 힘쓰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복지정보를 알지 못해서 지원받지 못하는 주민이 한사람도 있어서는 안될 것”이라며 “주변의 이웃들이 관심을 갖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성동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