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18일(목) 경상북도의사회 대강당에서 ‘사랑으로 전하는 마음, 건강한 캄보디아’라는 슬로건으로 출정식을 갖고 23일까지 6일간 캄보디아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경상북도 보건의료단체 해외봉사단은 2013년부터 시작해 올해 7회째로 캄보디아 프레아비헤아르 주립의료원에서 활동한다.
이번 해외의료봉사단은 경상북도 의사회, 치과의사회, 한의사회, 약사회, 간호사회 회원과 가족이 주축으로 의료인력 51명, 통역 및 행정지원 인력 23명 등 총 74명으로 구성했다.
이들은 캄보디아 프레아비헤아르주 프레아비헤아르 마을에서 내과, 외과, 안과, 치과, 한의과 등 13개 과목을 진료해 현지인들에게 질 높은 의료혜택을 제공하고 현지 캄보디아 의사 2명을 초청해 3개월간 연수 교육도 진행한다.
또한 프레아비헤아르 주립의료원에 보건단체에서 후원금으로 마련한 1억 1천만원 상당의 자동심장충격기, 위내시경.이비인후과 장비, 치과 체어, 에어컨 등의 장비와 의약품 140종, 진료물품 150종, 칫솔, 밴드, 돋보기 등의 생필품도 지원한다.
아울러, 인근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강검진과 보건교육을 실시하고 프놈펜대학 학생을 대상으로 한국문화체험 문화교류 행사도 실시한다.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경북도 보건의료단체는 국내에서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나눔을 몸소 실천하는 모습을 통해 인류애 정신과 경북도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도 보건 의료단체의 봉사활동을 위해 격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경상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