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북상중인 제5호 태풍‘다나스’가 우리 지역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8일(목)부터 관련실과와 합동으로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긴급점검에 나섰다.
경북도는 도 재난안전실장을 총괄책임자로 현장경험이 풍부한 분야별 담당과장을 팀장으로 4개반 26명으로 점검반을 편성했다.
도는 산사태 위험지역, 급경사지, 저수지.댐 등 인명피해 우려가 있는 180개 지구와 하천 둔치주차장, 배수펌프장, 지하차도, 하상도로, 산간지역 예.경보시설 등 194개 지구에 대한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 인명피해 우려지구는 배수로 정비 상태, 사면 안정성, 지하수 용출 등 지형.환경변화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하고 하천 둔치주차장, 배수
펌프장, 지하차도 등에 대해서는 시설물 안전점검과 비상대피체계 구축 여부도 꼼꼼히 체크한다.
한편, 경북도는 해당부서와 시군에 태풍의 직간접 영향으로 인한 호우, 강풍, 풍랑에 대비해 둔치주차장의 차량 및 해안가·도심지 저지대 침수, 낙석과 산사태, 축대 붕괴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상황관리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최근 장마의 영향으로 남부지방에 지반이 많이 약해져 있다고 강조하면서 “태풍 북상에 대비해 도민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해당부서와 전 시군에서는 빈틈없는 방재시스템 가동과 재해위험지역 예찰활동을 강화하여 단 한명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풍수해 대비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뉴스출처 :[경상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