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버려지는 불법 현수막을 가로 청소용 공공마대에 이어 장바구니로 만들어 자원의 재활용과 1회용품 줄이기에 앞장선다고 밝혔다.
달서구는 자원 재활용 촉진과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올해부터 폐현수막을 실용적인 디자인의 장바구니로 제작하여 청소체험부스를 운영하고 있는 달서나눔장터 한마음공원에서 7월부터 무료 배부를 시작하고 나머지 2곳의 달서나눔장터에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청소 체험부스에서는 달서나눔장터에 참여하는 주민 및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재활용품과 음식물류폐기물 분리배출 방법, 쓰레기 올바로 버리기 방법을 재미있게 다트 맞추기 하여 경품으로 폐현수막 장바구니를 제공한다.
한편, 달서구는 2005년부터 15년째 폐현수막을 가로 청소용 공공마대로 제작 사용해 오고 있다. 2018년에는 일자리 디딤돌 사업 참여자 4명 참여, 하루 300장 정도 마대를 제작하였으나, 올해는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늘여 7명이 하루 500장 정도의 마대와 장바구니를 생산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폐현수막을 가로 청소용 공공마대에 이어 장바구니로 재활용하여 1회용 비닐봉투 사용도 줄이고 환경도 살리는데 작으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여 자원 순환과 환경보호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대구 달서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