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을 맞은 전남지역 초중학생에게 수묵을 주제로 한 특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15일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사무국에 따르면 오는 27일부터 8월 25일까지 주말을 이용해 목포문화예술회관 인근 구)갓바위미술관에서 수묵놀이교실을 운영한다.
미래의 잠재적 수묵인재를 양성발굴하고 2020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전남지역 수묵 전문가를 초빙해 학생들에게 수묵에 대한 다양한 교육을 할 계획이다.
교육은 학생들이 평소 어렵고 낯설게 느껴질 수 있는 수묵에 대한 이론을 재미있게 풀어가고, 산수화사군자 그리기와 수묵 부채 꾸미기 등 실습을 해보는 순으로 매회 약 1시간 동안 진행된다.
수묵놀이교실은 매주 토일요일 오후 2시와 3시 10분, 1일 2회씩 총 20회 운영된다.
참가를 원하는 초중학생은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누리집(http://sumukbiennale.org)에 신청하면 된다. 매회 30명씩 선착순으로 신청을 마감한다. 초중학생이 우선 신청 대상이지만 남은 좌석에 한해 일반인도 유선(061-280-5885)으로 신청이 가능하고, 교육비는 무료다.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사무국 관계자는 “학생들이 남도의 전통수묵을 친근하고 재밌게 접하도록 진행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수묵이 전남을 대표하는 문화콘텐츠로 자리매김토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전라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