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은 ‘더 큰 번영 모두가 행복한 창녕’ 실현을 위해 민선 7기 92개 공약사업에 대한 실천 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그간 군은 한정우 군수 취임과 동시에 공약사항 이행을 위한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군민의견 수렴과 실무회의 등을 통해 실천계획을 수립한 후 지난달 16일 공약사항 세부실천계획 보고회와 군의회 간담회 등을 거쳐 지역별 공약 사항 실천계획을 최종 확정했다.
민선 7기 공약사항은 창녕 농가 1억 소득시대, 영남권 최고 생태·문화·휴양·관광도시 창녕, 자영업이 흥하고 일자리가 넘치는 경제도시 창녕, 전국 으뜸 교육·복지도시 창녕, 지속가능 균형발전도시 창녕 등 5개 분야 92개 세부사업이다.
먼저 창녕 농가 1억 소득시대 분야는 11개 사업으로 시설재배 특화단지 조성, 창녕 마늘양파 브랜드화, 농축산업 예산 증액 지원, 농촌융복합산업 지구 조성, 작물별 대단위 농업단지 집단화 등이 추진된다.
영남권 최고 생태·문화·휴양·관광도시 분야는 9개 사업으로 부곡하와이의 조속한 매각과 부곡온천의 재단장을 통한 부곡온천 관광특구의 새로운 르네상스 실현, 부곡온천·우포늪·화왕산 등을 연계한 관광도시조성, 우포늪 가치 재정립과 습지세계 엑스포 유치 등 창녕관광 미래의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다.
자영업이 흥하고 일자리 넘치는 경제도시 분야는 11개 사업으로 도심상가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지원 강화, 대기업 및 유망 중소기업 유치, 대합2차 일반 산단·영남 일반 산단 조성, 영산 서리농공단지 확대 조성, 기업의 지역인재 채용 의무화 확대 등을 추진한다.
전국 으뜸 교육·복지도시 분야는 각종 교육지원사업과 복지시설 운영지원 확대, 읍면 종합복지회관 건립 및 문화체육시설 인프라 확충 등 14개 사업이다.
지속가능 균형발전도시 분야는 47개 사업으로 남지도시가스 조기 공급, 읍면도시계획도로 개설과 진입도로·농로 확포장, 하천정비 및 각종 체육시설 확충, 산책로 및 둘레길 조성, 농산물류단지조성,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및 창조적 마을 조성, 전국 스포츠대회 유치 등 지역별 맞춤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공약사업에 소요되는 총 예산은 1조 9,700억 원으로 재원별로는 국비 546억 원, 지방비 873억 원, 민자 551억 원이며, 분야별로는 창녕 농가 1억 소득시대 7,637억 원, 영남권 최고 생태·문화·휴양·관광도시 창녕 656억 원, 자영업이 흥하고 일자리가 넘치는 경제도시 창녕 3,850억 원, 전국 으뜸 교육·복지도시 창녕 1,943억 원, 지속가능 균형발전도시 창녕 5,630억 원이다.
한편 군은 공약사업의 내실 있는 추진과 농축산업 소득증대를 통해 지역농민들의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고, 관광산업 육성을 통한 관광객 증가는 물론,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의 경쟁력을 높이고, 밀착형 돌봄으로 한사람도 소외되지 않는 안전한 사회보장, 부담은 낮고 질 높은 교육환경 조성을 통해 지역인재 유출을 막고, 군민이 체감하는 지역균형 발전을 통해 살기 좋은 창녕군을 건설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정우 창녕군수는 “소통과 협치를 통해 참여군정을 실현하고 친절과 배려를 통해 군민을 위한 섬김 행정을 몸소 실천하여 군민과의 약속을 지켜 나가도록 하는 한편, 공약 이행계획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국·도비 확보 등 정부와 경남도의 행·재정적 지원을 최대한 끌어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