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아산상생협력센터 관리조합이 2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센터(천안시 서북구 공원로 109) 야외광장에서 제4회 하누리 장터를 개최한다.
지난 4월 첫 개장한 하누리장터는 양 시민을 위한 판매 마당과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마련해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가 풍성한 상생·협력의 장터이자 축제 한마당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제4회 하누리장터는 아나바다 장터마당, 로컬푸드 직거래 장터마당, 먹거리 마당, 체험·공연 마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방문객들의 눈길과 발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나바다 장터마당은 개인 신청자들이 사전신청을 통해 각종 의류와 도서, 생필품 등 양질의 중고 물품을 저가에 판매·교환하는 장이다.
부모들은 아이들과 함께 물건을 사고팔며 자녀들에게 올바른 소비·경제, 환경 교육을 가르칠 수 있고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물건이 되는 중고장터의 매력을 통해 색다른 경험을 쌓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나바다 장터마당 참가신청은 오는 12일부터 일주일 간 조합 사무실(천안아산상생협력센터 내 1층)로 방문하거나 전화(041-417-5022)로 하면 된다.
로컬푸드 직거래 장터마당은 천안·아산의 16농가가 참여해 신선한 제철과일과 야채 등 천안과 아산 농·특산물 또는 농·특산물로 만든 안전한 먹거리를 지역 주민에게 저렴하게 공급해 지역 상생을 도모한다.
천안·아산 양 도시의 농가로 구성된 판매자들은 지역 로컬푸드로 만든 음식을 함께 나누고 교류하며 상생과 협력의 본이 되고 있다.
먹거리 마당에서는 닭강정, 묵국수 등 푸드트럭을 이용한 다양한 먹거리가 판매되며, 체험·공연마당에서는 투호, 활쏘기, 윷놀이 등 민속놀이 체험과 ‘헤르츠 앙상블과 함께하는 친친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클래식 음악부터 영화OST, 가곡 등 시민들에게 친숙한 음악을 친절한 해설과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8월 제외) 매월 셋째주 토요일에 열리는 천안아산상생협력센터의 하누리장터는 매회 1,500여명의 많은 시민들이 찾아올 만큼 뜨거운 호응을 보이고 있다.
로컬푸드 판매마당 참가자 황애란 씨는 “하누리 장터 열리는 날을 참가자들 모두 손꼽아 기다린다”며, “하누리 장터야말로 양 시가 함께 어우러져 상생 발전을 도모하는 뜻깊은 행사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문의전화 : 천안시 자치민원과(☎041-521-5320)
뉴스출처 :[천안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