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휴가철 해수욕장 등의 공중화장실 이용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도내 관광객들의 쾌적한 휴가를 위해 오는 8월 31일까지 도내 공중화장실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하고 편의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일제점검 및 편의대책은 23개 시군별 자체적으로 효율적인 편의 대책을 수립.추진하고 도에서는 주요 해수욕장, 관광지, 고속도로 휴게소, 터미널 등 휴가철 관광객 이용이 많이 이용하는 공중화장실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청결한 공중화장실 유지를 위한 대청소 실시, 지난해부터 시행중인 대변기 칸 휴지통 없애기 준수 여부 등 위생 상태를 점검하는 한편 이용객 편의제고를 위한 임시화장실 설치, 안내표시판및 안내문구 점검, 장애인화장실 정비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또한, 공중화장실 이용객들의 안전확보를 위한 안전장치(비상벨, CCTV)와 시설 정비도 꼼꼼히 점검하고 특히 최근 심각한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불법촬영 범죄 예방을 위해 화장실내 몰래카메라 설치 여부, 불법촬영 의심 흔적(틈새, 구멍) 등을 집중 점검한다.
경북도는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개선 조치토록하고, 중대한 사항에 대해선 보수.보강 등 문제점 해결 시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해 경북도를 찾는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아름다운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최대진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휴가철을 맞아 경북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관광경북의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공중화장실에 대한 철저한 점검으로 위생적이고 쾌적한 공중화장실을 제공하는데 각별히 신경쓰겠다”며 “공중화장실 이용객들도 깨끗한 화장실 이용문화 정착에 함께 노력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뉴스출처 :[경상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