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원고등학교(교장 배종호)는 7월 8일(월)부터 12일(금)까지 ‘다함께 따뜻하게 새롭게’라는 구호 아래 전교생과 전교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학교 자체적인 다문화 교육주간을 운영했다.
화원고는 대구시교육청 지정 다문화 연구학교로 지난 3월 학생과 교직원 대상으로 실시한 다문화 감수성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교과 수업과 연계한 다문화 교육, 학생 활동중심 다문화 창의체험 동아리, 학교 간 공동 교육과정 및 소인수 강좌를 통해 평소 교육과정과 연계한 다문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다문화 교육주간에는 점심시간 세계 각국 음식 체험, 아침 등교시간 학생회 주도 다문화 인식 개선 캠페인, 다문화 바로 알기 읽기 자료 배부, 다문화 공감 사행시 짓기, 찾아가는 다문화 뮤지컬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 되었다.
특히, ‘제시카’뮤지컬 단체주관 찾아가는 다문화 뮤지컬 공연에서 화원고 1, 2학년 학생들은 압축 및 편집된 세계 각국의 유명 뮤지컬과 다문화 관련 창작 뮤지컬을 학교에서 직접 관람함으로써 다문화 감수성을 키우고 세계시민의 자질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2학년 김성우 학생은 “다문화라는 것이 남의 나라 이야기 인줄 알았는데 학교에서 실시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평소 교과 수업을 통해 다문화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화원고 배종호 교장은“최근 학령인구 감소 추세와는 반대로 다문화학생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교원들의 다문화 인식 개선과 지도 역량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문화 간 다양성과 독특함을 이해하고 즐길 뿐 아니라 유연한 문화 수용성을 가진 인재를 키워 내는 것이 현재 다문화교육이 담당해야 할 몫이다.”며 다문화 교육의 중요성을 제차 강조했다.
뉴스출처 :[화원고등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