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안전본부는 지난 12일 대구수성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제3기 ‘시민조사참여단’ 31명을 대상으로 화재안전특별조사관련 사전교육과 위촉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소방, 건축 등 각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화재안전특별조사반과 함께 조사에 참여할 일반시민들을 ‘시민조사참여단’으로 위촉했다.
‘시민조사참여단’으로 선발된 3기 단원은 7월부터 12월 말까지 6개월간 화재안전특별조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들은 조사활동을 통한 문제점 및 개선의견 제출, 화재안전 홍보활동 등 민·관 소통의 창구 역할, 안전관리실태 확인, 시민 눈높이에 맞는 아이디어 제시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한편, 화재안전특별조사는 2018년 발생한 제천·밀양화재를 계기로 대형화재 참사를 방지 및 예방하고 건축물에 대한 화재취약요인을 사전 조사하여 종합적으로 평가, 분석하기 위해 2018년 7월 9일부터 2019년 12월 말까지 범정부 차원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지만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시민조사참여단 운영으로 화재안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대구소방안전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