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5개 청년회는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하여 난방텐트 86개를 9일 기탁했다.
5개 청년회는 매년 함께 어울려 면민체육대회를 개최하고 있는데, 올해는 무안면에서 개최하기로 한 체육대회를 대신하여 회원들의 뜻을 모아 취약계층을 돕자는 취지에서 기탁하게 됐다.
한편, 밀양향토청년회를 포함한 5개 청년회는 3.13 만세운동 재현행사, 경로잔치, 풀베기, 나눔행사 등 지역 내에서 활발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기탁은 어려운 이웃에게 전하는 사랑의 온정이 지역사회 분위기를 한층 더 훈훈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어 어려운 이웃에게 삶의 의욕과 희망을 불어 넣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정성담긴 성품을 어려운 시민들에게 잘 전달하겠다.”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복지 발전에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