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오송도서관은 8일 서원도서관에서 2018 인문학페스티벌 후속강연 윤홍균 박사의 자존감수업-어떻게 나를 사랑할 것인가를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9월부터 진행됐던 여정의 마침표를 찍었다.
윤홍균 박사는 자존감을‘자동차’에 비유하며 아무리 빨리 달릴 수 있는 차라도 교통체증이나 교통사고를 만나면 어쩔 수 없는 일들이 생긴다며 우리가 흔히 자존감이 낮다고 느낄 때 그것이 내면의 문제가 아닌 잠시 속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 때문이기도 하다는 점을 설명했다. 이어서 자존감이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과 함께 자존감을 끌어올리는 실천방안을 알려주고 시민들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며 함께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미우 청주오송도서관장은 “앞선 강연들이 시민들의 인문학 소양을 높였다면 이번 강연은 내면의 힘을 기르고 마음의 건강을 지키는 시간이 됐다”라며“내년에도 수준 높은 인문학 멘토들을 초청한 인문학페스티벌을 실시할 예정이니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