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박물관(관장 김정학)은 학생들이 대구의 정신.문화유산을 폭 넓게 이해하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대구교육의 발자취’시리즈를 개발해 오는 9월, 2학기부터 보급한다.
현재 개발이 완료돼 보급 예정인 첫 번째 시리즈 ‘도동서원 만들기 모형’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1일 현장체험학습 과정 ‘서원 모형을 활용한 박물관 수업’프로그램에 우선 활용하며,
이후, 대구시 유형문화재를 중심으로 경상감영공원 측우기(보물 제842호), 칠곡 송림사 오층전탑(보물 제189호) 모형 등을 개발해 대구교육의 발자취 시리즈를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오는 10월에는 ‘우리 가족 문화유산 답사기: 대구 지역 선조들의 가르침을 따라’를 주제로 가족과 함께 하는 체험을 통해 서원의 역사와 역할, 건축학적 의미, 한훤당 김굉필의 생애와 사상 등을 알아보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김정학 관장은 “최근 도동서원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됨에 따라 대구교육 발자취 시리즈의 교육적 가치는 더욱 클 것으로 생각된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우리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및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대구교육박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