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유명한 남산은 서울의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한눈에 대려다 볼 수 있는 곳으로 남산의 살아있는 자연과 함께 서울 시민들의 휴식공간이자 외국인들의 관광명소로 널리 알려져 있다.
서울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에서는 남산공원을 방문하는 내·외국인들에게 남산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7월 2일부터 ‘남산공원 이용안내센터’ 임시운영을 시작했다.
서울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자리 잡은 남산은 2001년 ‘남산의 제모습찾기’ 사업의 일환으로 하얏트 호텔 앞 한남자락에 기존에 있던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방문자 센터 기능을 갖춘 ‘남산 전시관’을 조성하여 운영 하였으나, 2009년 전시장 기능을 축소하고 일부는 편의시설(카페) 일부는 야외식물원과 연계한 공원이용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전환하여 운영해 사실상 현재까지 남산 방문객들을 위한 방문자 안내센터가 없었다.
남산공원 팔각광장 인근 남산 순환버스 정류장에 있던 판매시설 공간을 각 분야별 전문가들과의 자문회의를 거쳐 시민편의 공간(안내센터)으로 재정비 하여 남산을 방문하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휴게 및 안내장소로 활용하고 있다. 안내센터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남산공원 이용안내뿐만 아니라 서울시 전반에 걸쳐 관광에 필요한 정보들을 센터에서 바로 안내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안내센터에는 수유실, 음수대, 휠체어(대여), 유모차(대여) 등의 편의시설이 마련되어 있으며 응급상황을 대비해 AED심장제세동기가 구비되어있다. 안내센터의 운영시간은 매월 화~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시설정비로 인해 휴관이다.
‘남산공원 이용안내센터’는 현재 외국어가 가능한 시민 자원활동가들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서울시 글로벌 인턴십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외국인 유학생들을(영어, 중국어) 방학기간 동안 채용해 안내센터를 방문한 외국인 방문객들이 보다 편리하고 정확하게 남산공원과 서울시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서울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 박미애 소장은 “남산을 방문하는 방문객들에게 남산을 비롯한 서울시의 다양한 정보를 보다 효과적으로 제공하는데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라며, “안내센터 임시 운영을 통해 시민들과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기능을 강화하여 향후 정식으로 방문자센터를 확대 운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서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