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는 오는 15일 부터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접종대상은 접종일 기준 목포시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로 이를 증명할 수 있는 확인서나 의료보험카드를 지참, 목포시보건소와 하당보건지소를 방문하면 무료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대상포진은 어릴 때 수두의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와 같은 것으로 수두 치료 후에도 몸속의 신경을 타고 척수 속에 오랜 기간 숨어 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발병하며 발생부위에 따라 다양한 합병증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고령일수록 발생빈도가 높아 40%까지 나타나며 또한 대상포진 병변이 사라진 후에도 그 부위 통증은 만성적으로 지속되어 불면증, 우울증까지 일으킬 수 있다.
대상포진을 예방하는 방법은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평소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기본이며, 면역력이 떨어지는 노인기에는 반드시 예방접종을 통해 예방할 수밖에 없다.
목포시 관계자는 “그동안 고가의 비용 때문에 예방접종을 망설였던 저소득층 어르신들에게 무료접종을 실시하여 어르신들의 건강을 보호해 드리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목포시보건소 예방접종실(270-8800)로 문의 하면 된다.
뉴스출처 :[목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