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상당보건소는 8일 청남초등학교 6학년 학생 80여명을 대상으로 생명사랑 인구교육을 실시했다.
교육 내용은 청소년들의 가치관 형성시기부터 인구 절벽의 문제점을 인지하고 결혼 및 가족에 대한 긍정적 가치관을 가질 수 있도록 인구와 인구현상 양성평등의식 생명존중 인식개선 임신중절예방 등으로 구성되고,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 소속 전문강사가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우리나라의 출산율이 이렇게까지 낮다는 것에 놀랐고, 이번 교육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알게 됐다”며 “결혼 및 출산에 대한 생각도 예전보다는 긍정적으로 바뀌었다”고 말했다.
상당보건소 관계자는 “인구교육을 통해 우리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저출산 및 인구 고령화 문제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결혼·출산 및 가족생활에 대한 합리적인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생명존중 사회분위기 정착을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