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청장 김종석)은 7월 10일(수)부터 8월 31일(토)까지 폭염피해 예방을 위한 ‘2019 해피해피 캠페인’을 진행한다.
2016년에 시작한 ‘해피해피 캠페인’은 ‘폭염에 해(태양)를 피하면 시원한 행복(해피)이 찾아온다.’는 의미를 담은 국민 참여형 캠페인이다.
올해 캠페인의 주제는 ‘폭염! 물, 그늘, 휴식으로 이겨내자!’이며, 온열질환 취약계층*의 피해 최소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 온열질환 취약계층: 노인, 영유아, 장애인, 주거 취약계층, 산업현장 근로자 등
올해 캠페인에는 △정부부처 △공공기관 △민간기업 △사회복지단체 등 총 8개 기관이 참여해, 2016년 이래 최대 규모의 협업체계를 구축했다.
먼저, 행정안전부(장관 진영),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 비지에프(BGF)리테일(대표 박재구)과 함께 전국 4,600여개 씨유(CU) 편의점 매장을 ‘해피존’으로 지정해 냉방시설이 설치된 매장에서 국민이 더위를 피해 쉴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한다.
밥상공동체연탄은행(대표 허기복), 삼화페인트(대표 오진수)와는 에너지 취약가구의 옥상에 차열 페인트*를 시공하는 ‘해피페인트’ 활동을 함께한다.
*차열 페인트: 건물의 열 흡수를 차단해 실내 온도를 3~5℃ 낮춰주는 페인트
‘해피나눔’은 연탄은행과 기상청이 함께 전국 13개 지역*에서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생수와 폭염대응 요령을 전달하는 활동이다.
*서울, 인천, 부산, 대구, 대전, 강릉, 원주, 속초, 춘천, 동두천, 제천, 전주, 포항
㈜농심(대표이사 박준)과는 △방송광고 △유통매장 △온라인몰 △누리소통망(SNS) 채널 등을 통해 폭염피해 예방 메시지를 알릴 예정이며,
안전보건공단(이사장 박두용)과는 산업현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폭염 대응요령 확산을 위한 활동을 함께 진행한다.
김종석 기상청장은 “폭염은 단일 기상현상으로는 가장 많은 인명피해를 발생시키고 있는 자연재난이자, 동시에
사회재난입니다.”라며, “관계 부처는 물론 지역사회, 민간기업 등과의 협력을 강화해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대국민 소통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기상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