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수 감독이 이끄는 한국 U-17 남자대표팀이 TSV1860뮌헨 U-19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독일에서 전지훈련을 진행 중인 U-17 남자대표팀은 10일(이하 현지시간) 열린 TSV1860뮌헨 U-19와의 친선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10월 26일부터 11월 7일까지 브라질에서 열리는 2019 FIFA U-17 월드컵에 참가하는 U-17 남자대표팀은 독일 유수의 클럽 유소년 팀과 연습경기를 가지며 유럽 팀에 대한 적응력을 키우고 있다.
TSV1860뮌헨 U-19와의 경기는 팽팽했다. U-17 남자대표팀은 전반 18분 정상빈의 코너킥을 최민서가 헤더로 연결해 선제골을 뽑아냈다. 후반 18분 동점골을 허용하긴 했으나, 3분 뒤 다시 앞서갔다. 서종민의 중거리슛이 골키퍼에 막혀 나오자 김륜성이 쇄도하며 차 넣었다. 다시 3분 뒤에는 이민혁의 코너킥을 문준호가 헤더골로 연결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네 차례 연습경기에서 3승 1패를 기록한 U-17 남자대표팀은 13일 SC프라이부르크 U-19와의 친선경기를 치른 뒤 15일 귀국한다. 한편 11일에는 스위스 취리히에 위치한 FIFA 본부에서 2019 FIFA U-17 월드컵 조추첨식이 열리며, 김정수 감독이 참석할 예정이다.
뉴스출처 :[대한축구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