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은 한국생활개선회경상북도연합회와 함께 11일(목) 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대구 신암로) 직거래장터에서 ‘양파 소비촉진 무료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기상 호조로 생산량이 크게 늘어난 양파가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가격이 30%이상 하락돼 농가에서 많은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어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양파 1,000㎏을 소비자 1,000명에게 선착순으로 나눠주고 우수한 효능을 가진 양파를 소비자들에게 적극 홍보했다.
또한 양파의 효능과 활용법 등을 소개한 부채 1천개를 함께 배부하는 한편 양파장아찌, 양파쨈 등 다양한 양파 요리 시식회도 가졌다.
양파는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어 일명 ‘혈관 청소부’라 일컬어지고 있고 항염증, 항스트레스 등 다양한 기능성을 가진 식품으로 각종 양념은 물론 특히 고기요리에 많이 활용되고 있으며 양파껍질은 천연염색 재료로도 쓰이고 있어 버릴 것이 하나도 없다.
곽영호 경북도 농업기술원장은 “우리 농산물은 풍년, 흉년에 따른 가격 변동이 심해 농가의 어려움이 크다”며 “도 농업기술원은 지속적인 홍보 활동과 소비를 유도하고 농산물을 활용한 식품개발 연구를 꾸준히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생활개선회경상북도연합회는 도내에서 농업에 종사하는 농촌여성 단체로 우리 농산물의 홍보, 유통.판매, 가공 등에 종사하는 회원들이 많아 농산물의 판로 개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뉴스출처 :[경상북도 농업기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