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 아름동 해피라움 일대 달빛광장에서 지난 6일 개최된 제1회 ‘달빛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축제 당일 낮에는 35도가 넘는 뜨거운 날씨로 폭염경보가 발효됐으나 많은 시민들이 축제를 즐기기 위해 낮부터 달빛광장을 찾았다.
아름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옆에 마련된 물놀이장에는 하루 종일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고, 재능기부로 이루어진 공연도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차 없는 도로에는 주변상가에서 부스를 설치해 먹거리 등을 판매하고, 지역 금융기관에서도 쌀과 부채 등을 나눠주며 축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일부 점포는 준비한 재료가 일찌감치 소진될 만큼 호응이 컸다.
축제를 기획한 세종시의회 상병헌 의원(교육안전위원장)은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 아름동 상권 활성화와 마을 공동체 형성에 큰 희망을 보여줬다”며 “앞으로도 달빛축제를 지속적으로 열어 상권 활성화에 도움을 주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함현민 추진위원장은 “교통통제와 공연 소음 등에도 성공적인 축제운영을 위해 배려하고 도와주신 아름동 주민과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첫 축제에서 일부 미흡했던 점은 다음 축제 때 개선,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세종특별자치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