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청소년기부터 올바른 안전지식을 습득, 안전의식을 함양하도록 ‘2019년 청소년 안전문화운동 프로그램 운영’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공모에 선정된 5개 단체에서 청소년의 호기심과 흥미를 유발할 수 있도록 여러 분야의 맞춤형 체험 중심의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5개 단체별 프로그램은 (사)생활안전보건연합의 직업체험을 통한 안전교육, (사)에듀펀플러스의 생존수영 실기교육, 영광청소년수련원의 SOS안전체험캠프, 목포YMCA의 테마가 있는 재난안전교육, (사)한국아동청소년안전교육협회 전남지회의 학교로 찾아가는 안전체험 학습의 날 운영 등이다.
청소년이 직접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 중심으로 운영된다. 참여를 바라는 청소년은 해당 단체에 문의하면 된다.
영광청소년수련원의 ‘SOS 안전체험캠프’는 청소년 480명을 대상으로 오는 20일까지 총 6차수에 걸쳐 수련원 내 강당과 실외 수영장 시설 등을 활용해 응급처치(심폐소생술, AED작동법), 직업안전(매듭법), 생활안전(스포츠 테이핑), 수상안전(생존수영-잎새뜨기), 4가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각 차수별 80명 정원으로 1개 프로그램 당 20명의 청소년이 참여하고, 전문강사 9명이 진행한다. 각 프로그램이 순환식으로 진행돼 참여 청소년이 모든 프로그램을 교육받을 수 있도록 실시한다.
또한 피드백 프로그램으로 ‘안전 골든벨’을 진행해 참여 청소년이 학습하고 체험했던 부분을 다시 상기시켜 프로그램 집중력을 높이고 있다.
올해 새로 개설된 ‘스포츠 테이핑 프로그램’은 참여 청소년과 부모님, 선생님들로부터 가장 큰 만족도를 얻고 있다. ‘스포츠 테이핑 프로그램’을 통해 기존에 배우지 못했던 청소년의 자세 교정이나 몸 상태를 스스로 체크하며 근육과 인대의 부상 방지 방법과 자가치료 및 재활치료 방법, 응급처치 방법을 익혔다.
임현근 전라남도 안전정책과장은 “기존 주입식 교육의 한계를 인식하고 청소년의 흥미와 관심을 이끌어내도록 다양한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청소년 맞춤형 안전체험 교육을 통해 청소년의 각종 안전사고 대처능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전라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