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혁신처(처장 황서종)는 공무원 성과관리 제도 정착을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진행해 온 부처 맞춤형 성과관리 컨설팅 사례들을 엮어 ‘성과관리를 부탁해’를 10일 발간했다.
이번 사례집에는 성과관리 컨설팅에 참여한 법무부와 경찰청, 방위사업청, 환경부 등 4개 부처의 사례가 담겨 있다.
인사혁신처는 2017년 법무부 교정본부를 시작으로 매년 2개 부처를 선정해 성과제도 설계·운영 관련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해 왔다.
현재 공무원 성과관리는 부처별로 다양한 직무 특성 및 기관의 상황 등을 고려하여 자율적으로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인사혁신처는 성과관리 제도를 보다 객관적·체계적으로 개선하고자 하는 부처를 대상으로 맞춤형 성과관리 컨설팅을 지원해 왔다.
이번 사례집에는 부처 특성에 맞는 성과평가 및 성과급 지급 방식 개선을 위해 각 사례별로 실제 직원 의견수렴 과정과 고려사항, 전문가 자문, 최종 개선 방안 도출 등 컨설팅 전체 과정이 상세하고 알기 쉽게 담겨 있다.
법무부 교정본부의 경우, 성과상여금 지급 시 교정직 직무 특성에 대한 고려 없이 법무부 공통 기준을 일괄 적용하던 방식을 개선해 각 교도소·구치소의 업무 난이도 차이를 반영한 조직성과급 방식을 도입해 직원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사례집에 담긴 다양한 개선 방안 및 컨설팅 진행 프로세스 등을 통해 앞으로 각 부처의 성과관리 업무 수행 및 제도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영숙 인사관리국장은 “부처 맞춤형 성과관리 컨설팅은 각 부처의 자체적인 개선 노력에 외부의 객관적이고 새로운 시각을 더해 해당 부처에 가장 적합한 성과관리 제도를 만드는 활동”이라며,
“이번 사례집이 각 기관에 맞는 성과관리 제도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담당자들에 도움이 되어 구성원들이 더욱 열심히 일하는 공직사회를 만드는 데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인사혁신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