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강원국방벤처센터는 12월 27일 10시, 강원대학교 청강홀에서 류근영 강원국방벤처센터장 및 협약 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유망 기술을 보유한 도내 14개 중소벤처기업의 국방 사업화를 위한 지원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강원특별자치도와 국방기술진흥연구소는 도내 기업을 대상으로 협약 기업 모집 공고를 내고, 성장 가능성이 있는 14개 우수 기술 보유 업체를 협약 대상으로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들은 KF-21 전투기 손상 탐지 센서,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트윈 군사시설 재해 예방 시스템, 드론 활용 폭탄 투하 장비, XR 기반 국방 훈련 체계 등 다양한 기술을 보유한 유명 방산 업체들이다.
협약 체결 기업은 군(軍) 사업화 과제 발굴, 기술 개발·시험 평가와 관련된 국방 사업화 지원, 정보 취득이 어려운 국방 기술 자료 제공, 경영 컨설팅·홍보 지원 등 국방 사업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강원국방벤처센터는 국방기술진흥연구소 산하 국방 기술 전문 지원 기관으로, 강원특별자치도가 지난 8월 유치에 성공한 후, 12월 3일 개소했다.
이 센터는 초기 진입장벽이 높은 방산 시장에 도내 중소벤처기업이 진출할 수 있도록 구심점 역할을 하기 위해 설립됐다.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국방벤처센터는 내년 1월 협약 기업 모집 공고를 통해 2차 협약 기업을 추가 발굴할 계획이다.
한성규 강원특별자치도 경제정책과장은 “강원국방벤처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민간의 우수 기술과 아이디어를 국방 분야에 접목시켜 방산 강소기업을 육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강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