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독립운동기념관 관장은 2019년 7월의 독립운동가 공훈을 선양하는 강연을 영천시립도서관에서 개최하였다.
올해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면서 항일독립투쟁의 찬연한 업적을 낳은 의열단 창립 100주년이기도 하다.
영천중 김미라 교장과 교감 한다혜는 나라사랑의 일환으로 영천이 낳은 항일독립투사이고, 본교 2회 졸업생인 이원대 열사의 강연에 학생 대표 31명이 참가함으로써 국난이 닥쳤을 때 분연히 떨쳐 일어나는 애국심을 길러주고자 기쁜 마음으로 참가하였다.
이원대 열사는 1911년 신녕군 지곡면 오산동에서 부농인 이중호와 정오동부부의 5남1녀 중 차남으로 태어났다. 11세에 백학강습회에 다녔고, 1927년 자천리 정진형의 딸 호삼과 결혼한 뒤, 1928년 영천농업보습학교(현 영천중학교의 전신)에 입학하여 수료하였다.
의열단간부학교에 입교 후 조선의용대대원으로 활약 중화북조선청년연합회의 지시로 분대장이 되어 잠입 중 발각되어 군사정탐 죄목으로 일본 군법회의에 넘겨져 사형을 선고받아 33세로 세상을 떠났다. 우리 정부는 애국애족에 헌신했던 이원대열사의 정신과 공적을 기리어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하였다.
강연에 참가한 중1 최승현 학생은 훌륭한 독립운동가가 있는 영천중학교에 재학 중인 것이 자랑스러우며 본인도 학교생활에 더 충실하여 국가에 빛나는 인물이 되고 싶다고 하였다.
뉴스출처 :[영천중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