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대구시교육청은 11월 6일 오전 10시부터 ‘학교폭력심의위원회 심의위원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최근 문제가 됐던 디지털 성범죄 사안 등 학교폭력의 양상이 다양해지고, 학교폭력 대응절차에 많은 변화가 있음에 따라, 전체 215명의 심의위원과 위원회 업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위원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공정한 위원회 운영을 위해 마련됐다.
올해 5개 교육지원청에서 상·하반기로 나눠 ▲심의위원의 역량과 태도, ▲조치별 적용 기준에 따른 올바른 질의 방법, ▲교육적 선도와 피해 회복을 위한 학생 조치 등에 대한 자체 심의위원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전체 위원 연수에서는 대구동부교육지원청 이선영 변호사의 ‘학교폭력예방법의 이해를 통한 학교폭력대책 심의위원회 운영 사례’ 특강을 시작으로, ▲대구 학교폭력전담조사관 제도, ▲학교폭력 실태 및 유형 등에 대한 안내가 이어진다.
또한, 교육지원청별 위원회 운영 대표 사례, 위원회 조치 결정에 대한 행정심판·행정소송 사례 등에 대한 위원 간 소통의 시간을 가진다.
강은희 교육감은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최우선으로 노력하고,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가 피해학생을 보호하면서 공정한 심의를 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9월 교육부가 발표한‘2024년 1차 학교폭력실태조사’에서 학교 폭력 피해 응답률이 0.9%를 보여 전국 최저를 기록한 바 있다.
[보도자료출처: 대구시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