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전라남도의회 김주웅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지난 11월 5일 제386회 제2차 정례회 해양수산국 소관 행정사무 감사에서 목포 신항만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점검하고 물동량 확대 전략을 제시했다.
목포항은 전남 서부권의 해상 관문으로 신안, 해남, 무안, 강진, 완도, 진도, 영암, 나주, 함평 등을 배후지역으로 두고 있으며, 중국과 일본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 등과 물류 흐름을 가져오는데 지리적으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유의미한 수출입 물동량을 전혀 유치하지 못하면서 그 역할이 매우 미미한 실정이다.
이날 김주웅 의원은 전남 서부권과 동부권의 경제적 격차가 발생하는 이유로 항만 물류 활성화 부족을 지적하며, 특송화물통관장 설치와 정기선 유치를 위한 대책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목포항은 사실상 무역항의 제 역할을 못하고 있어 전남 서남권 산업 전체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인프라 확보를 넘어 실질적인 물동량 확보 전략 수립에 대한 노력이 매우 부족하다.”고 목포항 물동량 확대 전략 수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대중국 전자상거래 특송 수입 물동량 증대로 지리적 이점을 살려 특송화물통관장 유치를 적극 추진되어야 하며, 수출 품목을 생산하는 기업 유치의 전제 조건으로 반드시 정기선이 있어야 한다.”고 목포항 물동량 확대 전략을 제안했다.
답변에 나선 박영채 해양수산국장은 “목포항 물동량 확대를 위해 제안하신 특송화물통관장 유치를 추진하겠으며, 정기선 계약 유치에도 전남도가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보도자료출처: 전라남도의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