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1일 정읍시 JB금융그룹 아우름 캠퍼스에서 ‘2024년 재난예방 민간예찰단 워크숍’을 개최하며, 지역사회 재난 예방과 안전 활동에 헌신하는 민간예찰단의 성과와 역할을 조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워크숍에는 윤동욱 도민안전실장을 비롯해 시군 담당 직원과 재난예방 민간예찰단 등 약 120명이 참석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015년 전국 최초로 민간예찰단을 구성하여, 지역사회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재난과 안전 문제를 선제적으로 예방하는 데 앞장서 왔다.
민간예찰단은 각 시군별로 20~30명씩 총 392명의 지역 주민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역 실정에 밝고 안전에 대한 높은 관심을 가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올해 민간예찰단은 70회의 안전 예찰 활동과 530건의 현장점검 및 안전 신고를 통해 지역 안전지수 향상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각 시군별로 선발된 재난예방 민간예찰단원 14명에 대한 도지사 표창을 시작으로, 군산시와 무주군의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우수사례 발표 및 재난 예방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등으로 이어졌다.
특히 교육 세션에서는 전북특별자치도 안전관리자문단 위원인 전주대학교 소방안전공학과 최충석 교수와 정읍소방서 임병환 대응예방과장이 각각 ‘감전사고, 전기화재, 설비사고의 원인’과 ‘나와 너, 우리 모두 안전한 시간’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여 민간예찰단의 재난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윤동욱 도민안전실장은 “사회가 복잡해질수록 새로운 유형의 재난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 만큼, 지역 안전 저해 요소와 사각지대를 발굴하는 민간예찰단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며, “안전은 개인과 지역사회를 넘어 국가 안전으로 이어지는 만큼, 재난예방 민간예찰단이 선제적 재난 예방을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보도자료출처: 전라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