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매년 시 전역에 대해 고해상도 항공사진을 촬영하고 변동사항을 기록·관리해 도시공간 계획, 산림 및 에너지 관리 등 도시관리 업무에 활용한다.
시는 최근 정채교 건설교통국장과 유철규 시의원, 충남도립대 정대영 공간정보 교수 등 전문가와 관계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항공사진 촬영 및 디지털 판독 전산화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에 따라 시는 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간 항공사진 촬영, 판독, 도시행정 인프라 시스템을 구축하게 되며, 고해상도 항공사진 촬영은 올해부터 매년 진행된다.
이 용역을 통해 앞으로 ▲급변하는 세종의 변천 과정을 기록 ▲체계적인 도시관리를 통한 안전도시 기틀 마련 ▲지하구조물, 기반시설 등을 통합한 행정 인프라 구축 등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도시행정 인프라 시스템을 시민서비스 제공 등의 광범위한 분야에 활용할 예정이며, 장기적으로 스마트시티 분야와 접목할 수 있는 3차원 공간정보플랫폼 구축 사업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정채교 건설교통국장은 “고해상도 항공사진을 활용해 세종시의 정책 결정과 행정업무의 질적 향상을 도모할 것”이라며 “특히 장기적으로는 시민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3차원 공간정보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세종특별자치시]